화법 · 영향
같은 부탁도 누가 하면 거절하기 미안하고, 누가 하면 괜히 버티고 싶어집니다. 마음을 여는 건 말의 세기가 아니라 그 말이 지나가는 '통로'예요.
이 카드를 마치면, 강요하지 않고도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의 통로들과 그것을 정직하게 쓰는 법을 알게 됩니다.
마음은 미는 힘이 아니라, 상대 안에 이미 있는 '예'라고 할 이유로 움직인다.
세게 밀수록 사람은 일이 아니라 눌린 기분과 싸웁니다. 치알디니가 정리한 일곱 통로는 없는 마음을 짜내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 안에 이미 있는 '예라고 할 이유'를 비추는 창이에요. 무엇보다 부탁의 절반은 입을 떼기 전, 평소의 호의와 '우리'라는 느낌에서 이미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