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167번 게송
제13장 세상 · Lokavaggo · 장 안 1/12
Hīnaṃ dhammaṃ na seveyya pamādena na saṃvase
히낭 담망 나 세웨이야 빠마데나 나 상와세
- Hīnaṃ /히낭/
- 낮은
- dhammaṃ /담망/
- 행실을
- na /나/
- 말고
- seveyya /세웨이야/
- 따르지
- pamādena /빠마데나/
- 방심 속에
- na /나/
- 말라
- saṃvase /상와세/
- 살지
Micchādiṭṭhiṃ na seveyya na siyā lokavaddhano
밋차딧팅 나 세웨이야 나 시야 로까왓다노
- Micchādiṭṭhiṃ /밋차딧팅/
- 그릇된 견해를
- na /나/
- 말고
- seveyya /세웨이야/
- 따르지
- na /나/
- 말라
- siyā /시야/
- 되지
- lokavaddhano /로까왓다노/
- 세상을 키우는 자가
번역
낮은 행실을 따르지 말고, 방심 속에 살지 말라.
그릇된 견해를 따르지 말고, 세상을 키우는 이가 되지 말라.
낱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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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a /로까/ 세상
격에 따라 loke·lokaṃ·lokasmiṃ·lokamhā처럼 어미가 계속 바뀌는데, 정작 사전형인 loka 그대로 쓰이는 자리는 드물다. 170편은 이 세상을 물거품이나 아지랑이 보듯 하라 하고, 167편은 '세상을 키우는 자(lokavaddhano)가 되지 말라'고 한다 — 세상을 넓히는 일이 좋은 뜻으로 쓰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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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āda /빠마다/ 방심, 마음이 흐트러짐
appamāda(깨어 있음)의 반대말이다. 21편은 두 낱말을 나란히 세워 '깨어 있음은 죽지 않는 길, 방심은 죽음의 길'이라 하고, 241편은 경전을 배우지 않는 것·게으름과 함께 이것을 지키는 자의 때(더러움)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