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 주역·타로·법구경·선택요략 원문과 특집·이북

처음 실린 날 2026-09-05 · 마지막으로 고친 날 2026-09-06

원문을 옆에 두고 읽는 갈래다. 번역은 옮긴 사람의 해석이 섞이지만 원문은 그대로 남는다.

서재의 고전은 네 가지다. 주역은 경문 아래 왕필·정이천·주희·정약용 네 주석가의 읽기를 나란히 놓았고, 타로는 웨이트가 1922년에 낸 원서의 영문을 판면과 대조한 뒤 그 영어만 보고 새로 옮겼다. 법구경은 423게송을 빠알리어 원문·낱말 풀이·번역 세 층으로, 선택요략은 이순지가 엮은 조선 택일서 1,764문단을 한문 원문과 번역으로 읽는다.

특집은 한 사람이나 한 주제를 오늘의 증거로 다시 판독한다. 세이건의 20문장을 지금의 관측으로, 디랙과 아인슈타인의 명제를 지금의 실험으로, 경제뉴스의 '돈이 사라졌다'를 거래 구조로, 한국 고전 괴물 103종을 전승과 근현대에 붙은 얼굴로 갈라 읽는다.

특집으로 흩어 놓은 내용은 이북으로 다시 엮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 읽도록 각 권마다 연결과 판단을 새로 썼다.

고전을 원문으로

특집

이북으로 이어 읽기

어떻게 읽을까

고전은 한 쪽만 읽어도 된다. 주역은 괘 하나, 타로는 카드 한 장, 법구경은 게송 하나가 각각 한 쪽이다. 원문을 먼저 소리 내 읽고 번역을 보라 — 낱말이 눈에 익으면 다른 번역을 볼 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스스로 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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