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독역법 · 부록

易有四法 역에는 네 가지 법이 있다

정약용 원문

한문 원문

易有四法。一曰推移。二曰物象。三曰互體。四曰爻變。推移者何也。冬至一陽始生。其卦爲復。〈卽天根〉爲臨爲泰。〈爲大壯爲夬〉以至於乾。則六陽乃成。夏至一陰始生。其卦爲姤。〈卽月窟〉爲遯爲否。〈又爲觀爲剝〉以至於坤。則六陰乃成。此所謂四時之卦也。〈一卦配一月〉小過者大坎也。〈兼畫坎〉中孚者大离也。〈兼畫离〉坎月离日。〈說卦文〉積奇爲閏。〈月與日取積分。以爲閏。〉此所謂再閏之卦也。四時之卦。京房謂之十二辟卦。今擬除乾坤二卦。別取再閏。以充十二辟卦。十二辟卦。分其剛柔。衍之爲五十衍卦。〈卽羣分之卦〉此所謂大衍之數五十。此之謂推移也。物象者何也。說卦傳所云乾馬坤牛坎豕离雉之類是也。文王周公之撰次易詞。其一字一文。皆取物象。舍說卦而求解易。猶舍六律而求制樂。此之謂物象也。互體者何也。重卦旣作。六體相連。自二至四。自三至五。各成一卦。此之謂互體也。〈姑略之。竝詳下表。〉爻變者何也。乾初九者。乾之姤也。坤初六者。坤之復也。一畫旣動。全卦遂變。此之謂爻變也。今取四法。開列爲表。俾便比玩如左。〈重卦消長之理。本具於八卦。故先著八卦之消長。以昭其本。〉

六卦爲四時之本表〔圖版:GW0308_24.GIF〕一陽生〔圖版:GW0304_24.GIF〕震復一陽之本二陽長〔圖版:GW0302_24.GIF〕兌夬之本三陽成〔圖版:GW0301_24.GIF〕乾〔圖版:GW0301_24.GIF〕一陰生〔圖版:GW0305_24.GIF〕巽姤一陰之本二陰長〔圖版:GW0307_24.GIF〕艮剝之本三陰成〔圖版:GW0308_24.GIF〕坤새창열기

十二辟卦之進退消長。其本已著於八卦。每以一卦當二月。亦四時也。

坎离爲兩閏之本表陽在中〔圖版:GW0306_24.GIF〕坎小過之本陰在中〔圖版:GW0303_24.GIF〕离中孚之本새창열기

十四辟卦之中。唯小過中孚不受消長。八卦之中。唯坎离不受消長。盖其卦形中正。无所始終。其於四時之序。无所當焉。大傳所云五歲再閏者。小過中孚。以坎离爲本也。

十二辟卦進退消長表周而復始。四時行焉坤〔卦象:䷁〕乾〔卦象:䷀〕一陽生〔卦象:䷗〕復子月卦一陰生〔卦象:䷫〕姤五月卦二陽長〔卦象:䷒〕臨丑月卦二陰長〔卦象:䷠〕遯六月卦三陽長〔卦象:䷊〕泰寅月卦三陰長〔卦象:䷋〕否七月卦四陽長〔卦象:䷡〕大壯卯月卦四陰長〔卦象:䷓〕觀八月卦五陽長〔卦象:䷪〕夬辰月卦五陰長〔卦象:䷖〕剝九月卦六陽成〔卦象:䷀〕乾巳月卦六陰成〔卦象:䷁〕坤十月卦坎爲本〔卦象:䷽〕小過閏月卦离爲本〔卦象:䷼〕中孚閏月卦새창열기

一陽之卦推移表一陰之卦推移表復〔卦象:䷗〕〔卦象:䷖〕剝姤〔卦象:䷫〕〔卦象:䷪〕夬一之二〔卦象:䷆〕上之二爲師一之二〔卦象:䷌〕上之二爲同人一之三〔卦象:䷎〕上之三爲謙一之三〔卦象:䷉〕上之三爲復一之四〔卦象:䷏〕上之四爲豫一之四〔卦象:䷈〕上之四爲小畜一之五〔卦象:䷇〕上之五爲比一之五〔卦象:䷍〕上之五爲大有右云一之二者。謂復之初剛升而爲二也。〈初往二來〉其云上之二者。謂剝之上剛。降而爲二也。〈二往上來〉餘倣此。右云一之二。上之二者。例同上。〈指姤夬〉只言其之而不言其來者。一陽一陰。爲卦主也。〈易例少者爲卦主。〉餘倣此。새창열기

二陽之卦推移表二陽表〈下〉臨〔卦象:䷒〕〔卦象:䷽〕小過觀〔卦象:䷓〕〔卦象:䷽〕小過一之三〔卦象:䷭〕四之二爲升上之四〔卦象:䷬〕三之五爲萃一之四〔卦象:䷧〕三之二爲解上之三〔卦象:䷦〕四之五爲蹇一之五〔卦象:䷜〕爲坎上之二〔卦象:䷜〕爲坎一之上〔卦象:䷃〕爲蒙上之一〔卦象:䷂〕爲屯二之三〔卦象:䷣〕四之一爲明夷五之四〔卦象:䷢〕三之上爲晉二之四〔卦象:䷲〕三之一爲震五之三〔卦象:䷳〕四之上爲艮二之五〔卦象:䷂〕爲屯五之二〔卦象:䷃〕爲蒙二之上〔卦象:䷚〕爲頤五之一〔卦象:䷖〕爲頤새창열기

二陰之卦推移表二陰表〈下〉遯〔卦象:䷠〕〔卦象:䷼〕中孚大壯〔卦象:䷡〕〔卦象:䷼〕中孚一之三〔卦象:䷘〕四之二爲无妄上之四〔卦象:䷙〕三之五爲大留一之四〔卦象:䷤〕三之二爲家人上之三〔卦象:䷥〕四之五爲睽一之五〔卦象:䷝〕爲離上之二〔卦象:䷝〕爲離一之上〔卦象:䷰〕爲革上之一〔卦象:䷱〕爲鼎二之三〔卦象:䷅〕四之一爲訟五之四〔卦象:䷄〕三之上爲需二之四〔卦象:䷸〕三之一爲巽五之三〔卦象:䷹〕四之上爲兌二之五〔卦象:䷱〕爲鼎五之二〔卦象:䷰〕爲革二之上〔卦象:䷛〕爲大過五之一〔卦象:䷛〕爲大過새창열기

三陽之卦推移表三陰之卦推移表泰〔卦象:䷊〕否〔卦象:䷋〕一之四〔卦象:䷟〕爲恒〈初往四來〉一之四〔卦象:䷩〕爲益〈初往四來〉一之五〔卦象:䷯〕爲井〈初往五來〉一之五〔卦象:䷔〕爲噬嗑〈初往五來〉一之上〔卦象:䷑〕爲蠱〈初往上來〉一之上〔卦象:䷐〕爲隨〈初往上來〉二之四〔卦象:䷶〕爲豐〈二往四來〉二之四〔卦象:䷺〕爲渙〈二往四來〉二之五〔卦象:䷾〕爲旣濟〈二往五來〉二之五〔卦象:䷿〕爲未濟〈二往五來〉二之上〔卦象:䷕〕爲賁〈二往上來〉二之上〔卦象:䷮〕爲困〈二往上來〉三之四〔卦象:䷵〕爲歸妹〈三往四來〉三之四〔卦象:䷴〕爲漸〈三往四來〉三之五〔卦象:䷻〕爲節〈三往五來〉三之五〔卦象:䷷〕爲旅〈三往五來〉三之上〔卦象:䷨〕爲損〈三往上來〉三之上〔卦象:䷞〕爲咸〈三往上來〉새창열기

한국어 번역

역에는 네 가지 법이 있다. 첫째는 추이(推移)이고, 둘째는 물상(物象)이며, 셋째는 호체(互體)이고, 넷째는 효변(爻變)이다. 추이란 무엇인가? 동지에 하나의 양이 처음 생겨나니, 그 괘가 복괘이다. 〈곧 하늘의 뿌리이다.〉 이어 임괘가 되고 태괘가 되며, 〈대장괘가 되고 쾌괘가 되어〉 마침내 건괘에 이르면 여섯 양이 비로소 완성된다. 하지에는 하나의 음이 처음 생겨나니, 그 괘가 구괘이다. 〈곧 달의 굴이다.〉 이어 둔괘가 되고 비괘가 되며, 〈또 관괘가 되고 박괘가 되어〉 마침내 곤괘에 이르면 여섯 음이 비로소 완성된다. 이것이 이른바 사시의 괘이다. 〈한 괘를 한 달에 배속한다.〉 소과괘는 확대된 감괘이고, 〈감괘를 겹쳐 그린 것이다.〉 중부괘는 확대된 리괘이다. 〈리괘를 겹쳐 그린 것이다.〉 감괘는 달이고 리괘는 해이다. 〈〈설괘전〉의 글이다.〉 남는 수를 쌓아 윤달을 둔다. 〈달과 해의 운행에서 남는 분수를 취하여 윤달로 삼는다.〉 이것이 이른바 두 번 드는 윤달의 괘이다. 사시의 괘를 경방은 열두 벽괘(辟卦)라고 불렀다. 이제 건괘와 곤괘 두 괘를 빼고, 따로 두 윤달의 괘를 취하여 열두 벽괘의 수를 채우고자 한다. 이 열두 벽괘의 강과 유를 나누어 펼치면 쉰 개의 연괘(衍卦)가 된다. 〈곧 여러 갈래로 나뉜 괘이다.〉 이것이 이른바 ‘대연의 수 쉰’이며, 이것을 추이라고 한다. 물상이란 무엇인가? 〈설괘전〉에서 말한 ‘건은 말, 곤은 소, 감은 돼지, 리는 꿩’ 따위가 이것이다. 문왕과 주공이 《주역》의 글을 지어 차례 지을 때에는 한 글자 한 구절까지도 모두 물상에서 취하였다. 〈설괘전〉을 버리고 《주역》의 풀이를 구하는 것은 육률을 버리고 음악을 만들려는 것과 같다. 이것을 물상이라고 한다. 호체란 무엇인가? 중괘가 이루어지고 나면 여섯 효의 몸체가 서로 이어지므로, 2효에서 4효까지와 3효에서 5효까지가 각각 하나의 괘를 이룬다. 이것을 호체라고 한다. 〈여기서는 우선 간략히 하고, 모두 아래 표에서 자세히 밝힌다.〉 효변이란 무엇인가? 건괘의 초구는 건괘가 구괘로 변하는 것이며, 곤괘의 초육은 곤괘가 복괘로 변하는 것이다. 한 획이 움직이고 나면 괘 전체가 마침내 변한다. 이것을 효변이라고 한다. 이제 네 가지 법을 취하여 아래와 같이 표로 벌여 놓아, 서로 비교하며 완미하기에 편리하게 하였다. 〈중괘가 줄고 자라는 이치는 본디 팔괘에 갖추어져 있다. 그러므로 먼저 팔괘의 소장 변화를 드러내어 그 근본을 밝힌다.〉

〈여섯 괘가 사시의 근본이 되는 표〉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하나의 양이 생겨난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진괘는 복괘에서 한 양이 생겨나는 근본이다. 두 양이 자란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태괘는 쾌괘의 근본이다. 세 양이 이루어진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건괘이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하나의 음이 생겨난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손괘는 구괘에서 한 음이 생겨나는 근본이다. 두 음이 자란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간괘는 박괘의 근본이다. 세 음이 이루어진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곤괘이다.

열두 벽괘가 나아가고 물러나며 줄고 자라는 이치는 그 근본이 이미 팔괘에 드러나 있다. 매번 한 괘를 두 달에 해당시키니, 이 또한 사시를 나타낸다.

〈감괘와 리괘가 두 윤달의 근본이 되는 표〉 양이 가운데에 있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감괘는 소과괘의 근본이다. 음이 가운데에 있다. 〔아래 공개 원문 이미지 참조〕 리괘는 중부괘의 근본이다.

열네 벽괘 가운데 오직 소과괘와 중부괘만은 소장을 받지 않는다. 팔괘 가운데 오직 감괘와 리괘만은 소장을 받지 않는다. 대개 두 괘의 형상이 중정하여 시작하거나 끝나는 자리가 없으므로, 사시의 차례에서는 맡아 해당하는 때가 없다. 〈대전〉에서 말한 ‘다섯 해에 두 번 윤달을 둔다’는 것이 바로 소과괘와 중부괘이며, 두 괘는 감괘와 리괘를 근본으로 삼는다.

〈열두 벽괘가 나아가고 물러나며 줄고 자라는 표〉 한 바퀴 돌아 다시 시작하니 사시가 운행한다. 곤괘 〔괘상:䷁〕와 건괘 〔괘상:䷀〕를 양 끝에 둔다. 하나의 양이 생기는 것은 복괘 〔괘상:䷗〕이니 자월의 괘이고, 하나의 음이 생기는 것은 구괘 〔괘상:䷫〕이니 오월의 괘이다. 두 양이 자라는 것은 임괘 〔괘상:䷒〕이니 축월의 괘이고, 두 음이 자라는 것은 둔괘 〔괘상:䷠〕이니 유월의 괘이다. 세 양이 자라는 것은 태괘 〔괘상:䷊〕이니 인월의 괘이고, 세 음이 자라는 것은 비괘 〔괘상:䷋〕이니 칠월의 괘이다. 네 양이 자라는 것은 대장괘 〔괘상:䷡〕이니 묘월의 괘이고, 네 음이 자라는 것은 관괘 〔괘상:䷓〕이니 팔월의 괘이다. 다섯 양이 자라는 것은 쾌괘 〔괘상:䷪〕이니 진월의 괘이고, 다섯 음이 자라는 것은 박괘 〔괘상:䷖〕이니 구월의 괘이다. 여섯 양이 완성되는 것은 건괘 〔괘상:䷀〕이니 사월의 괘이고, 여섯 음이 완성되는 것은 곤괘 〔괘상:䷁〕이니 시월의 괘이다. 감괘를 근본으로 삼는 소과괘 〔괘상:䷽〕와 리괘를 근본으로 삼는 중부괘 〔괘상:䷼〕는 윤월의 괘이다.

〈한 양인 괘의 추이표〉 복괘 〔괘상:䷗〕와 박괘 〔괘상:䷖〕를 근본으로 삼는다. 1효가 2효로 가고 상효가 2효로 내려오면 사괘 〔괘상:䷆〕가 된다. 1효가 3효로 가고 상효가 3효로 내려오면 겸괘 〔괘상:䷎〕가 된다. 1효가 4효로 가고 상효가 4효로 내려오면 예괘 〔괘상:䷏〕가 된다. 1효가 5효로 가고 상효가 5효로 내려오면 비괘 〔괘상:䷇〕가 된다. 〈한 음인 괘의 추이표〉 구괘 〔괘상:䷫〕와 쾌괘 〔괘상:䷪〕를 근본으로 삼는다. 1효가 2효로 가고 상효가 2효로 내려오면 동인괘 〔괘상:䷌〕가 된다. 1효가 3효로 가고 상효가 3효로 내려오면 리괘(履卦) 〔원문 표기: 復, 괘상:䷉〕이 된다. 1효가 4효로 가고 상효가 4효로 내려오면 소축괘 〔괘상:䷈〕가 된다. 1효가 5효로 가고 상효가 5효로 내려오면 대유괘 〔괘상:䷍〕가 된다. 위에서 ‘1효가 2효로 간다’고 한 것은 복괘의 초효인 강효가 올라가 2효가 된다는 말이다. 〈초효가 가고 2효가 온다.〉 ‘상효가 2효로 간다’고 한 것은 박괘의 상효인 강효가 내려와 2효가 된다는 말이다. 〈2효가 가고 상효가 온다.〉 나머지도 이와 같이 본뜨면 된다. 오른쪽에서 말한 ‘1효가 2효로 간다’와 ‘상효가 2효로 간다’는 용례도 위와 같다. 〈구괘와 쾌괘를 가리킨다.〉 오직 가는 것만 말하고 오는 것은 말하지 않은 까닭은 한 양과 한 음이 괘의 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주역》의 법례에서는 수가 적은 것이 괘의 주인이 된다.〉 나머지도 이와 같이 본뜨면 된다.

〈두 양인 괘의 추이표—아래 표〉 임괘 〔괘상:䷒〕와 소과괘 〔괘상:䷽〕, 관괘 〔괘상:䷓〕와 소과괘 〔괘상:䷽〕를 각각 근본으로 삼는다. 임괘 쪽에서는 1효가 3효로 가고 소과괘 쪽에서는 4효가 2효로 가면 승괘 〔괘상:䷭〕가 된다. 1효가 4효로 가고 3효가 2효로 가면 해괘 〔괘상:䷧〕가 된다. 1효가 5효로 가면 감괘 〔괘상:䷜〕가 되고, 1효가 상효로 가면 몽괘 〔괘상:䷃〕가 된다. 2효가 3효로 가고 4효가 1효로 가면 명이괘 〔괘상:䷣〕가 된다. 2효가 4효로 가고 3효가 1효로 가면 진괘 〔괘상:䷲〕가 된다. 2효가 5효로 가면 둔괘 〔괘상:䷂〕가 되고, 2효가 상효로 가면 이괘 〔괘상:䷚〕가 된다. 관괘 쪽에서는 상효가 4효로 가고 소과괘 쪽에서는 3효가 5효로 가면 췌괘 〔괘상:䷬〕가 된다. 상효가 3효로 가고 4효가 5효로 가면 건괘 〔괘상:䷦〕가 된다. 상효가 2효로 가면 감괘 〔괘상:䷜〕가 되고, 상효가 1효로 가면 둔괘 〔괘상:䷂〕가 된다. 5효가 4효로 가고 3효가 상효로 가면 진괘 〔괘상:䷢〕가 된다. 5효가 3효로 가고 4효가 상효로 가면 간괘 〔괘상:䷳〕가 된다. 5효가 2효로 가면 몽괘 〔괘상:䷃〕가 되고, 5효가 1효로 가면 박괘 〔원문 표기: 頤, 괘상:䷖〕가 된다.

〈두 음인 괘의 추이표—아래 표〉 둔괘 〔괘상:䷠〕와 중부괘 〔괘상:䷼〕, 대장괘 〔괘상:䷡〕와 중부괘 〔괘상:䷼〕를 각각 근본으로 삼는다. 둔괘 쪽에서는 1효가 3효로 가고 중부괘 쪽에서는 4효가 2효로 가면 무망괘 〔괘상:䷘〕가 된다. 1효가 4효로 가고 3효가 2효로 가면 가인괘 〔괘상:䷤〕가 된다. 1효가 5효로 가면 리괘 〔괘상:䷝〕가 되고, 1효가 상효로 가면 혁괘 〔괘상:䷰〕가 된다. 2효가 3효로 가고 4효가 1효로 가면 송괘 〔괘상:䷅〕가 된다. 2효가 4효로 가고 3효가 1효로 가면 손괘 〔괘상:䷸〕가 된다. 2효가 5효로 가면 정괘 〔괘상:䷱〕가 되고, 2효가 상효로 가면 대과괘 〔괘상:䷛〕가 된다. 대장괘 쪽에서는 상효가 4효로 가고 중부괘 쪽에서는 3효가 5효로 가면 대축괘 〔원문 표기: 大留, 괘상:䷙〕가 된다. 상효가 3효로 가고 4효가 5효로 가면 규괘 〔괘상:䷥〕가 된다. 상효가 2효로 가면 리괘 〔괘상:䷝〕가 되고, 상효가 1효로 가면 정괘 〔괘상:䷱〕가 된다. 5효가 4효로 가고 3효가 상효로 가면 수괘 〔괘상:䷄〕가 된다. 5효가 3효로 가고 4효가 상효로 가면 태괘 〔괘상:䷹〕가 된다. 5효가 2효로 가면 혁괘 〔괘상:䷰〕가 되고, 5효가 1효로 가면 대과괘 〔괘상:䷛〕가 된다.

〈세 양인 괘의 추이표〉 태괘 〔괘상:䷊〕를 근본으로 삼는다. 1효가 4효로 가면 항괘 〔괘상:䷟〕가 된다. 〈초효가 가고 4효가 온다.〉 1효가 5효로 가면 정괘 〔괘상:䷯〕가 된다. 〈초효가 가고 5효가 온다.〉 1효가 상효로 가면 고괘 〔괘상:䷑〕가 된다. 〈초효가 가고 상효가 온다.〉 2효가 4효로 가면 풍괘 〔괘상:䷶〕가 된다. 〈2효가 가고 4효가 온다.〉 2효가 5효로 가면 기제괘 〔괘상:䷾〕가 된다. 〈2효가 가고 5효가 온다.〉 2효가 상효로 가면 비괘 〔괘상:䷕〕가 된다. 〈2효가 가고 상효가 온다.〉 3효가 4효로 가면 귀매괘 〔괘상:䷵〕가 된다. 〈3효가 가고 4효가 온다.〉 3효가 5효로 가면 절괘 〔괘상:䷻〕가 된다. 〈3효가 가고 5효가 온다.〉 3효가 상효로 가면 손괘 〔괘상:䷨〕가 된다. 〈3효가 가고 상효가 온다.〉 〈세 음인 괘의 추이표〉 비괘 〔괘상:䷋〕를 근본으로 삼는다. 1효가 4효로 가면 익괘 〔괘상:䷩〕가 된다. 〈초효가 가고 4효가 온다.〉 1효가 5효로 가면 서합괘 〔괘상:䷔〕가 된다. 〈초효가 가고 5효가 온다.〉 1효가 상효로 가면 수괘 〔괘상:䷐〕가 된다. 〈초효가 가고 상효가 온다.〉 2효가 4효로 가면 환괘 〔괘상:䷺〕가 된다. 〈2효가 가고 4효가 온다.〉 2효가 5효로 가면 미제괘 〔괘상:䷿〕가 된다. 〈2효가 가고 5효가 온다.〉 2효가 상효로 가면 곤괘 〔괘상:䷮〕가 된다. 〈2효가 가고 상효가 온다.〉 3효가 4효로 가면 점괘 〔괘상:䷴〕가 된다. 〈3효가 가고 4효가 온다.〉 3효가 5효로 가면 여괘 〔괘상:䷷〕가 된다. 〈3효가 가고 5효가 온다.〉 3효가 상효로 가면 함괘 〔괘상:䷞〕가 된다. 〈3효가 가고 상효가 온다.〉

핵심

정약용은 《주역》 해석을 추이(효가 옮겨 변한 관계를 살펴 괘를 읽는 법)·물상(괘·효를 사물의 모습과 연결해 읽는 법)·호체(괘 안의 겹친 효에서 다른 괘를 찾아 읽는 법)·효변(한 효가 음양으로 바뀐 결과를 살펴 읽는 법)의 네 법으로 조직한다. 이 절은 팔괘와 열두 벽괘, 두 윤괘에서 오십 연괘가 파생되는 과정을 괘상과 효의 이동표로 남김없이 제시하며, 뒤의 괘별 주석이 의지할 해석 체계를 세운다.

교감·번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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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이표 원문의 ‘復〔䷉〕’, ‘頤〔䷖〕’, ‘大留〔䷙〕’은 괘상과 추이 관계에 어긋난다. 번역에서는 각각 履·剝·大畜으로 바로잡고 원문 표기를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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