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53번 게송

제4장 꽃 · Pupphavaggo · 장 안 10/16

Yathāpi puppharāsimhā kayirā mālāguṇe bahū

야타삐 뿝파라심하 까이라 마라구네 바후

Yathāpi /야타삐/
마치
puppharāsimhā /뿝파라심하/
꽃 더미에서
kayirā /까이라/
만들 수 있듯이
mālāguṇe /마라구네/
꽃다발을
bahū /바후/
많이

Evaṃ jātena maccena kattabbaṃ kusalaṃ bahuṃ

에왕 자떼나 맛쩨나 깟땁방 꾸사랑 바훙

Evaṃ /에왕/
그렇게
jātena /자떼나/
태어나
maccena /맛쩨나/
죽음을 향해 가는 이는
kattabbaṃ /깟땁방/
해야 한다
kusalaṃ /꾸사랑/
선행을
bahuṃ /바훙/
많이

번역

꽃 더미에서 많은 꽃다발을 만들 수 있듯이,

태어나 죽음을 향해 가는 이는 선행을 많이 해야 한다.

한역과 다른 곳

多作寶花,結步搖綺,廣積德者,所生轉好。

보배 꽃을 많이 만들어 장신구를 엮듯, 덕을 널리 쌓는 이는 태어나는 곳이 좋아진다.

팔리는 '태어나 죽어 갈 자(jātena maccena)이므로 선을 많이 지어야 한다'고 한다 — 죽는다는 사실이 실천의 이유다. 한역은 '덕을 쌓으면 태어나는 곳이 좋아진다'로 바꾸어, 무상이 이유이던 자리에 다음 생의 과보가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