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63번 게송
제5장 어리석은 사람 · Bālavaggo · 장 안 4/16
Yo bālo maññati bālyaṃ paṇḍito vā'pi tena so
요 바로 만냐띠 발양 빤디또 와삐 떼나 소
- Yo /요/
- 누구든지
- bālo /바로/
- 어리석은 자가
- maññati /만냐띠/
- 안다면
- bālyaṃ /발양/
- 자신의 어리석음을
- paṇḍito /빤디또/
- 현자
- vā /와/
- 또는
- api /아삐/
- 라고도
- tena /떼나/
- 그것으로
- so /소/
- 그는
Bālo ca paṇḍitamānī sa ve bālo'ti vuccati
바로 짜 빤디따마니 사 웨 바로띠 웃짜띠
- Bālo /바로/
- 어리석은 자가
- ca /짜/
- 그러나
- paṇḍitamānī /빤디따마니/
- 스스로 현자라 여기면
- sa /사/
- 그는
- ve /웨/
- 참으로
- bālo /바로/
- 어리석다
- iti /이띠/
- 라고
- vuccati /웃짜띠/
- 불린다
번역
어리석은 이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안다면, 그것만으로도 지혜로운 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어리석은 이가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면, 그야말로 어리석다고 불린다.
낱말 해설
-
paṇḍita /빤디따/ 지혜로운 사람, 현자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사람을 가리킨다. 63편은 이 말의 역설을 짚는다 — 어리석은 자(bāla)가 스스로 어리석음을 안다면 그만큼은 paṇḍita라 할 만하지만,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는 자야말로 진짜 어리석은 자다. 28편은 지혜의 높은 곳에 올라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이로 이 말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