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65번 게송
제5장 어리석은 사람 · Bālavaggo · 장 안 6/16
Muhuttampi ce viññu paṇḍitaṃ payirupāsati
무훗땀삐 쩨 윈뉴 빤디땅 빠이루빠사띠
- Muhuttampi /무훗땀삐/
- 잠시 동안이라도
- ce /쩨/
- 만약
- viññu /윈뉴/
- 지혜로운 자가
- paṇḍitaṃ /빤디땅/
- 현자를
- payirupāsati /빠이루빠사띠/
- 가까이 모신다면
Khippaṃ dhammaṃ vijānāti jivhā sūparasaṃ yathā
킵빵 담망 위자나띠 지우하 수빠라상 야타
- Khippaṃ /킵빵/
- 빠르게
- dhammaṃ /담망/
- 진리를
- vijānāti /위자나띠/
- 깨닫는다
- jivhā /지우하/
- 혀가
- sūparasaṃ /수빠라상/
- 국 맛을
- yathā /야타/
- 알아차리듯
번역
슬기로운 이가 잠시라도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모시면,
혀가 국 맛을 알아차리듯 빠르게 진리를 깨닫는다.
낱말 해설
-
paṇḍita /빤디따/ 지혜로운 사람, 현자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사람을 가리킨다. 63편은 이 말의 역설을 짚는다 — 어리석은 자(bāla)가 스스로 어리석음을 안다면 그만큼은 paṇḍita라 할 만하지만,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는 자야말로 진짜 어리석은 자다. 28편은 지혜의 높은 곳에 올라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이로 이 말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