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66번 게송
제5장 어리석은 사람 · Bālavaggo · 장 안 7/16
Caranti bālā dummedhā amitteneva attanā
짜란띠 바라 둠메다 아밋떼네와 앗따나
- Caranti /짜란띠/
- 살아간다
- bālā /바라/
- 어리석고
- dummedhā /둠메다/
- 지혜가 부족한 자들은
- amitteneva /아밋떼네와/
- 적처럼
- attanā /앗따나/
- 자기 자신에게
Karontā pāpakaṃ kammaṃ yaṃ hoti kaṭukapphalaṃ
까론따 빠빠깡 깜망 양 호띠 까뚜깝파랑
- Karontā /까론따/
- 저지르니
- pāpakaṃ /빠빠깡/
- 악한
- kammaṃ /깜망/
- 행위를
- yaṃ /양/
- 그것은
- hoti /호띠/
- 된다
- kaṭukapphalaṃ /까뚜깝파랑/
- 쓰디쓴 결과가
번역
어리석고 지혜가 부족한 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적처럼 살아간다.
나쁜 일을 저지르니 그 결과는 쓰디쓸 수밖에 없다.
낱말 해설
-
kamma /깜마/ 행위
흔히 '업'으로 옮기는 한자어보다 '행위' 자체에 가깝다. 15·16편은 이곳과 죽은 뒤 두 곳에서 그 결과를 겪는다고 짝지어 말하고, 67·68편은 저지르고 후회하는 행위와 저지르고 후회하지 않는 행위를 나란히 놓아 결과가 갈린다고 한다.
한역과 다른 곳
凡人為惡,不能自覺,愚癡快意,令後欝毒。
범인은 악을 지으면서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어 마음이 통쾌하니 뒤에 독이 된다.
팔리의 핵심은 어리석은 자가 자기 자신을 적으로 삼아 살아간다(amitteneva attanā)는 한마디다. 밖에 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의 적이라는 말이다. 한역에는 이 구절이 없고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는 무지의 말로 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