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71번 게송
제5장 어리석은 사람 · Bālavaggo · 장 안 12/16
Na hi pāpaṃ kataṃ kamma sajju khīraṃ'va muccati
나 히 빠빵 까땅 깜마 삿주 키랑와 뭇짜띠
- Na /나/
- 아니다
- hi /히/
- 참으로
- pāpaṃ /빠빵/
- 악하게
- kataṃ /까땅/
- 지어진
- kamma /깜마/
- 업은
- sajju /삿주/
- 즉시
- khīraṃ /키랑/
- 우유
- iva /이와/
- 처럼
- muccati /뭇짜띠/
- 사라지지
Ḍahantaṃ bālamanveti bhasmacchanno'va pāvako
Ḍ아한땅 바라만웨띠 밧맛찬노와 빠와꼬
- Ḍahantaṃ /다한땅/
- 불태우며
- bālam /바람/
- 어리석은 자를
- anveti /안웨띠/
- 따라다닌다
- bhasmacchanno /밧맛찬노/
- 재로 덮인
- iva /이와/
- 불씨처럼
- pāvako /빠와꼬/
- 불길이
번역
나쁘게 한 일은 우유가 엉기듯 즉시 사라지지 않는다.
재로 덮인 불씨처럼 어리석은 이를 따라다니며 불태운다.
낱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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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āpa /빠빠/ 악행, 잘못
puñña(공덕, 좋은 행위)와 짝을 이루는 말이다. 71편은 pāpa가 저지른 즉시 나타나지 않고 재로 덮인 불씨처럼 있다가 뒤늦게 그 사람을 태운다고 하고, 117편은 '한 번 저질렀다고 되풀이하지 말라, 거기 욕망을 두지 말라, 괴로움은 pāpa가 쌓인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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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āla /바라/ 어리석은 사람
paṇḍita(지혜로운 자)와 짝을 이루는 반대말이다. 71·72편은 어리석은 자가 저지른 나쁜 행위가 재로 덮인 불씨처럼 있다가 뒤늦게 그를 태우고, 지식이 생겨도 그것이 오히려 그의 정수리를 무너뜨린다고 한다. 125편은 해치지 않는 사람을 해치면 그 악행이 바람을 거슬러 던진 먼지처럼 어리석은 자 자신에게 되돌아온다고 하고, 207편은 이런 이들과 오래 함께 있는 것 자체가 괴로움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