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89번 게송

제6장 지혜로운 사람 · Paṇḍitavaggo · 장 안 14/14

Yesaṃ sambodhiaṅgesu sammā cittaṃ subhāvitaṃ

예상 삼보디앙게수 삼마 찟땅 수바위땅

Yesaṃ /예상/
그들의, 그 사람들의
sambodhiaṅgesu /삼보디앙게수/
깨달음의 요소들, 깨달음의 길
sammā /삼마/
올바르게, 바르게
cittaṃ /찟땅/
마음, 의식
subhāvitaṃ /수바위땅/
잘 개발된, 잘 길러진

Ādānapaṭinissagge anupādāya ye ratā

Ā다나빠띠닛삭게 아누빠다야 예 라따

Ādānapaṭinissagge /아다나빠띠닛삭게/
붙잡음을 놓아버림에서
anupādāya /아누빠다야/
집착하지 않는, 집착을 버린
ye /예/
누구든지, 어떤 자들
ratā /라따/
기뻐하는, 만족하는

Khīṇāsavā jutimanto te loke parinibbutā

키나사와 주띠만또 떼 로께 빠리닙부따

Khīṇāsavā /키나사와/
아사와(흘러드는 것)가 다한 이들
jutimanto /주띠만또/
빛나는, 광채를 가진
te /떼/
그들, 그 사람들
loke /로께/
세상에서, 세계에서
parinibbutā /빠리닙부따/
닙바나(불이 꺼짐)에 든

번역

깨달음의 요소들 속에서 마음을 올바르게 잘 기르며,

붙잡음을 놓아버려 움켜쥐지 않는 데서 기뻐하는 이들은,

아사와(흘러드는 것)가 다하여 빛나니,

이 세상에서 온전히 닙바나(불이 꺼짐)에 든 이들이다.

한역과 다른 곳

學取正智,意惟正道,一心受諦,不起為樂,漏盡習除,是得度世。

배워 바른 지혜를 얻고 뜻은 바른 도를 생각하며 한마음으로 진리를 받아 일어나지 않음을 즐기니, 번뇌가 다하고 습이 없어져 세상을 건넌다.

팔리는 '세상에서 완전히 꺼졌다(loke parinibbutā)'로 끝난다 —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라 세상 안에서 불이 꺼졌다는 말이다. 한역은 '세상을 건넜다(度世)'로 옮겨, 안에서 꺼지는 그림이 밖으로 벗어나는 그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