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124번 게송

제9장 악 · Pāpavaggo · 장 안 9/13

Pāṇimhi ce vaṇo nāssa hareyya pāṇinā visaṃ

빠님히 쩨 와노 낫사 하레이야 빠니나 위상

Pāṇimhi /빠님히/
손에
ce /쩨/
만약
vaṇo /와노/
상처가
nāssa /낫사/
없다면
hareyya /하레이야/
만지리라
pāṇinā /빠니나/
손으로
visaṃ /위상/
독을

Nābbaṇaṃ visamanveti natthi pāpaṃ akubbato

납바낭 위사만웨띠 낫티 빠빵 아꿉바또

Nābbaṇaṃ /납바낭/
상처 없는 것에는
visam /위삼/
독은
anveti /안웨띠/
따르지 않는다
natthi /낫티/
없다
pāpaṃ /빠빵/
악행이
akubbato /아꿉바또/
저지르지 않는 자에게는

번역

손에 상처가 없으면 손으로 독을 만져도 괜찮다.

상처 없는 곳에 독이 스미지 않듯, 나쁜 일을 하지 않는 이에게는 나쁜 일이 따르지 않는다.

한역과 다른 곳

如毒摩瘡,船入洄澓,惡行流衍,靡不傷尅。

독이 상처에 닿듯, 배가 소용돌이에 들듯, 악행이 퍼지면 해치지 않음이 없다.

팔리는 조건문이다 — 손에 상처가 없으면 독을 쥐어도 되듯, 악을 짓지 않은 자에게는 악이 따라붙지 않는다. 안전한 쪽을 말하는 게송이다. 한역은 조건을 지우고 '악은 반드시 해친다'는 경고로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