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134번 게송
제10장 몽둥이 · Daṇḍavaggo · 장 안 6/17
Sa ce neresi attānaṃ kaṃso upahato yathā
사 쩨 네레시 앗따낭 깡소 우빠하또 야타
- Sa /사/
- 그가
- ce /쩨/
- 만약
- neresi /네레시/
- 자제한다면
- attānaṃ /앗따낭/
- 자신을
- kaṃso /깡소/
- 징처럼
- upahato /우빠하또/
- 깨진
- yathā /야타/
- 마치
Esa patto'si nibbāṇaṃ sārambho te na vijjati
에사 빳또시 닙바낭 사람보 떼 나 윗자띠
- Esa /에사/
- 이것이
- patto'si /빳또시/
- 너는 도달했다
- nibbāṇaṃ /닙바낭/
- 닙바나(불이 꺼짐)에
- sārambho /사람보/
- 다툼이
- te /떼/
- 네게
- na /나/
- 아니다
- vijjati /윗자띠/
- 있다
번역
깨진 징처럼 자신을 울리지 않는다면,
그러면 너는 닙바나(불이 꺼짐)에 이른 것이니, 다툼은 이제 네게 없다.
낱말 해설
-
nibbāna /닙바나/ 닙바나 · 불이 꺼짐
이 책은 nibbāna를 소리 그대로 '닙바나'라 적고, 뜻은 '불이 꺼짐'으로 풀었다. 23편은 지혜로운 이들이 다다르는 가장 평안한 상태로, 184편은 인내를 최고의 수행으로 놓은 뒤 이것을 최고의 상태라 잇는다. 75편이 짚듯 이익으로 가는 길과 닙바나로 가는 길은 서로 다른 방향이다.
한역과 다른 곳
出言以善,如叩鐘磬,身無論議,度世則易。
말을 선하게 하기를 종과 경쇠 두드리듯 하고, 몸으로 논쟁하지 않으면 세상 건너기 쉽다.
팔리의 비유는 깨진 징이다 — 두들겨도 울리지 않는 것처럼 스스로 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것이 곧 열반에 이른 것이라 한다. 한역은 같은 악기로 정반대를 말한다: 종과 경쇠를 두드리듯 좋은 소리를 내라. 소리를 내지 말라는 말이 소리를 잘 내라는 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