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155번 게송
제11장 늙음 · Jarāvaggo · 장 안 10/11
Acaritvā brahmacariyaṃ aladdhā yobbane dhanaṃ
아짜릿와 브라흐마짜리양 아랏다 욥바네 다낭
- Acaritvā /아짜릿와/
- 행하지 않고
- brahmacariyaṃ /브라흐마짜리양/
- 청정범행을
- aladdhā /아랏다/
- 얻지 못한 채
- yobbane /욥바네/
- 젊을 때
- dhanaṃ /다낭/
- 재물을
Jiṇṇakoñcā, va jhāyanti khīṇamaccheva pallale
진나꼰짜, 와 자얀띠 키나맛체와 빨라레
- Jiṇṇakoñcā /진나꼰짜/
- 늙은 왜가리처럼
- va /와/
- 마치
- jhāyanti /자얀띠/
- 시들어 가나니
- khīṇamaccheva /키나맛체와/
- 물고기 없는 연못처럼
- pallale /빨라레/
- 못 속에서
번역
맑은 삶을 살지 않고 젊을 때 재물도 얻지 못한 이들이 있다.
그들은 늙은 왜가리처럼, 물고기 없는 연못 속에서 시들어 간다.
낱말 해설
-
brahmacariya /브라흐마짜리야/ 청정한 삶, 수행 생활
brahma(브라흐마 신)와 낱말 뿌리를 나누지만 법구경에서는 신을 섬기는 일이 아니라 절제하며 사는 수행자의 삶 자체를 가리킨다. 142편은 이런 삶을 사는 이(brahmacārī)를 바라문·사마나·빅쿠 세 이름으로 함께 부르고, 155·156편은 젊어서 이 삶을 살지도 재물을 얻지도 못한 이를 물고기 없는 연못의 늙은 왜가리에 비유한다. 312편은 다짐이 흐트러진 채로는 이 삶이 큰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