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207번 게송
제15장 행복 · Sukhavaggo · 장 안 11/12
Bālasaṅgatacārīhi dīghamaddhāna socati
바라상가따짜리히 디가맛다나 소짜띠
- Bālasaṅgatacārīhi /바라상가따짜리히/
- 어리석은 자들과 함께
- dīghamaddhāna /디가맛다나/
- 오랫동안
- socati /소짜띠/
- 괴로워하리라
Dukkho bālehi saṃvāso amitteneva sabbadā
둑코 바레히 상와소 아밋떼네와 삽바다
- Dukkho /둑코/
- 괴로움은
- bālehi /바레히/
- 어리석은 자들과의
- saṃvāso /상와소/
- 함께 있음에서
- amitteneva /아밋떼네와/
- 마치 적과 같이
- sabbadā /삽바다/
- 항상
Dhīro ca sukhasaṃvāso ñātīnaṃ'va samāgamo
디로 짜 수카상와소 냐띠낭와 사마가모
- Dhīro /디로/
- 지혜로운 자들과의
- ca /짜/
- 그리고
- sukhasaṃvāso /수카상와소/
- 행복한 동행이
- ñātīnaṃ'va /냐띠낭와/
- 친척과의
- samāgamo /사마가모/
- 만남과 같으니라
번역
어리석은 이들과 어울리면 오랜 세월을 괴로워한다.
어리석은 이들과 함께 있음은 괴로움이니 늘 원수와 함께 있는 것과 같다.
지혜로운 이들과 함께 있음은 가족과 만나는 것처럼 행복하다.
낱말 해설
-
bāla /바라/ 어리석은 사람
paṇḍita(지혜로운 자)와 짝을 이루는 반대말이다. 71·72편은 어리석은 자가 저지른 나쁜 행위가 재로 덮인 불씨처럼 있다가 뒤늦게 그를 태우고, 지식이 생겨도 그것이 오히려 그의 정수리를 무너뜨린다고 한다. 125편은 해치지 않는 사람을 해치면 그 악행이 바람을 거슬러 던진 먼지처럼 어리석은 자 자신에게 되돌아온다고 하고, 207편은 이런 이들과 오래 함께 있는 것 자체가 괴로움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