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267번 게송
제19장 진리에 선 사람 · Dhammaṭṭhavaggo · 장 안 12/17
Yo'dha puññañca pāpañca bāhetvā brahmacariyavā
요다 뿐냔짜 빠빤짜 바헷와 브라흐마짜리야와
- Yo'dha /요다/
- 이 세상에서 누구든
- puññañca /뿐냔짜/
- 공덕과
- pāpañca /빠빤짜/
- 악행을
- bāhetvā /바헷와/
- 떨쳐버리고
- brahmacariyavā /브라흐마짜리야와/
- 청정한 삶을 사는 자는
Saṅkhāya loke carati sa ce bhikkhū'ti vuccati
상카야 로께 짜라띠 사 쩨 빅쿠띠 웃짜띠
- Saṅkhāya /상카야/
- 잘 헤아려
- loke /로께/
- 세상을
- carati /짜라띠/
- 살아가나니
- sa /사/
- 그는
- ce /쩨/
- 참으로
- bhikkhū'ti /빅쿠띠/
- 빅쿠(걸식하는 이)라고
- vuccati /웃짜띠/
- 불리느니라
번역
이 세상에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모두 떨쳐버리고 청정한 삶을 살며,
잘 헤아려 세상을 살아가는 이가 빅쿠라 불린다.
낱말 해설
-
brahmacariya /브라흐마짜리야/ 청정한 삶, 수행 생활
brahma(브라흐마 신)와 낱말 뿌리를 나누지만 법구경에서는 신을 섬기는 일이 아니라 절제하며 사는 수행자의 삶 자체를 가리킨다. 142편은 이런 삶을 사는 이(brahmacārī)를 바라문·사마나·빅쿠 세 이름으로 함께 부르고, 155·156편은 젊어서 이 삶을 살지도 재물을 얻지도 못한 이를 물고기 없는 연못의 늙은 왜가리에 비유한다. 312편은 다짐이 흐트러진 채로는 이 삶이 큰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