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344번 게송
제24장 갈애 · Taṇhāvaggo · 장 안 11/26
Yo nibbanatho vanādhimutto vanamutto vanameva dhāvati
요 닙바나토 와나디뭇또 와나뭇또 와나메와 다와띠
- Yo /요/
- 누구든
- nibbanatho /닙바나토/
- 숲에서 벗어났다가
- vanādhimutto /와나디뭇또/
- 다시 숲에 마음이 쏠려
- vanamutto /와나뭇또/
- 숲에서 벗어났으나
- vanam /와남/
- 숲으로
- eva /에와/
- 다시
- dhāvati /다와띠/
- 달려간다면
Taṃ puggalametha passatha mutto bandhanameva dhāvati
땅 뿍가라메타 빳사타 뭇또 반다나메와 다와띠
- Taṃ /땅/
- 그
- puggalam /뿍가람/
- 사람을
- etha /에타/
- 와서
- passatha /빳사타/
- 보라
- mutto /뭇또/
- 풀려났다가
- bandhanam /반다남/
- 속박으로
- eva /에와/
- 다시
- dhāvati /다와띠/
- 달려가는 것을
번역
숲(욕망)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숲에 마음이 쏠려 도로 숲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있다.
풀려났다가 다시 묶임으로 달려가는 그 사람을 와서 보라.
한역과 다른 곳
猨猴得離樹,得脫復趣樹,眾人亦如是,出獄復入獄。
원숭이가 나무를 떠났다가 다시 나무로 가듯, 뭇사람도 옥을 나왔다가 다시 옥에 든다.
팔리는 vana(숲)와 vanatha(덤불)를 겹쳐 쓴 말놀이다 — 숲에서 벗어난 자가 다시 숲으로 달려간다. 숲은 곧 욕망이라 같은 낱말이 두 겹으로 읽힌다. 한역은 원숭이와 감옥이라는 새 비유를 넣었다. 알아듣기는 쉬워졌지만 팔리의 겹말은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