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352번 게송

제24장 갈애 · Taṇhāvaggo · 장 안 19/26

Vītataṇho anādāno niruttipadakovido

위따딴호 아나다노 니룻띠빠다꼬위도

Vītataṇho /위따딴호/
갈애를 벗어나고
anādāno /아나다노/
집착이 없으며
niruttipadakovido /니룻띠빠다꼬위도/
말과 그 뜻에 통달한 자는

Akkharānaṃ sannipātaṃ jaññā pubbaparāni ca

악카라낭 산니빠땅 잔냐 뿝바빠라니 짜

Akkharānaṃ /악카라낭/
글자들의
sannipātaṃ /산니빠땅/
짜임을
jaññā /잔냐/
알고
pubbaparāni /뿝바빠라니/
앞뒤를
ca /짜/
또한

Sa ve antimasārīro mahāpañño mahāpuriso'ti vuccati

사 웨 안띠마사리로 마하빤뇨 마하뿌리소띠 웃짜띠

Sa /사/
그는
ve /웨/
참으로
antimasārīro /안띠마사리로/
마지막 몸을 지닌 자
mahāpañño /마하빤뇨/
큰 지혜를 지닌 자
mahāpuriso /마하뿌리소/
위대한 사람이라
iti /이띠/
vuccati /웃짜띠/
불린다

번역

목마름을 벗어나고 집착이 없으며, 말과 그 뜻에 통달한 이,

글자들의 짜임과 앞뒤를 아는 이,

그는 마지막 몸을 지닌, 큰 지혜의 위대한 사람이라 불린다.

한역과 다른 곳

離欲滅愛迹,出網無所弊,盡道除獄縛,一切此彼解,已得度邊行,是為大智士。

욕망을 떠나 애착의 자취를 없애고 그물을 나와 해질 것이 없으며, 도를 다해 옥의 얽매임을 없애 이것저것이 다 풀리고 가장자리 행을 건넜으니 이가 큰 지혜의 선비다.

팔리에는 뜻밖의 조건이 들어 있다 — '말과 그 쓰임에 밝아 글자들의 짜임과 그 앞뒤를 아는 이'(niruttipadakovido). 언어를 다루는 능력을 '큰 지혜의 사람'의 조건으로 꼽은 드문 대목이다. 한역에는 이 구절이 통째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