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353번 게송
제24장 갈애 · Taṇhāvaggo · 장 안 20/26
Sabbābhibhū sabbavidū'hamasmi
삽바비부 삽바위두하맛미
- Sabbābhibhū /삽바비부/
- 모든 것을 이긴 자
- sabbavidū /삽바위두/
- 모든 것을 아는 자
- ahamasmi /아하맛미/
- 나는 ~이다
Sabbesu dhammesu anūpalitto
삽베수 담메수 아누빠릿또
- Sabbesu /삽베수/
- 모든
- dhammesu /담메수/
- 현상에
- anūpalitto /아누빠릿또/
- 물들지 않았다
Sabbañjaho taṇhakkhaye vimutto
삽반자호 딴학카예 위뭇또
- Sabbañjaho /삽반자호/
- 모든 것을 버린 자
- taṇhakkhaye /딴학카예/
- 갈애가 다함에
- vimutto /위뭇또/
- 해탈했노라
Sayaṃ abhiññāya kamuddiseyyaṃ
사양 아빈냐야 까뭇디세이양
- Sayaṃ /사양/
- 스스로
- abhiññāya /아빈냐야/
- 깨달았으니
- kam /깜/
- 누구를
- uddiseyyaṃ /웃디세이양/
- 스승이라 이르랴
번역
나는 모든 것을 이기고 모든 것을 아는 이,
모든 현상에 물들지 않았다.
모든 것을 버리고 목마름이 다함에 풀려났다.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구를 스승이라 이르겠는가.
한역과 다른 곳
若覺一切法,能不著諸法,一切愛意解,是為通聖意。
만약 일체법을 깨달아 모든 법에 집착하지 않고 모든 애욕의 뜻이 풀리면, 이것이 성인의 뜻에 통함이다.
팔리는 붓다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한 1인칭 선언이다 — '나는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안다…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구를 스승이라 이르랴'. 마지막 반문이 이 게송의 무게다. 한역은 '만약 ~하면 ~이다'라는 일반 명제로 바꾸어, 말하는 사람도 반문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