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40번 게송

제3장 마음 · Cittavaggo · 장 안 8/11

Kumbhūpamaṃ kāyamimaṃ viditvā nagarūpamaṃ cittamidaṃ ṭhapetvā

꿈부빠망 까야미망 위딧와 나가루빠망 찟따미당 타뻿와

Kumbhūpamaṃ /꿈부빠망/
항아리와 같은
kāyamimaṃ /까야미망/
이 몸을
viditvā /위딧와/
알고
nagarūpamaṃ /나가루빠망/
도시와 같은
cittamidaṃ /찟따미당/
이 마음을
ṭhapetvā /타뻿와/
지키며

Yodhetha māraṃ paññāyudhena jitañca rakkhe anivesano siyā

요데타 마랑 빤냐유데나 지딴짜 락케 아니웨사노 시야

Yodhetha /요데타/
싸워라
māraṃ /마랑/
마라와
paññāyudhena /빤냐유데나/
지혜의 무기로
jitañca /지딴짜/
이기고 나서
rakkhe /락케/
지켜라
anivesano /아니웨사노/
집착하지 않는 자가
siyā /시야/
되어라

번역

이 몸이 질그릇 같은 줄 알고, 이 마음을 성처럼 지키며,

지혜를 무기로 삼아 마라와 싸워라. 이긴 자리를 지키되, 어디에도 머물지 마라.

낱말 해설

한역과 다른 곳

藏六如龜,防意如城,慧與魔戰,勝則無患。

거북이 여섯을 감추듯 하고 뜻 지키기를 성처럼 하라. 지혜로 마라와 싸워 이기면 근심이 없다.

팔리는 몸을 '항아리 같은 것'(kumbhūpamaṃ)이라 한다 — 쉽게 깨지는 것이라는 뜻이다. 한역은 이를 '여섯을 감추는 거북'으로 바꾸었는데, 이는 여섯 감각을 거두어들이라는 다른 경전의 비유다. 몸의 덧없음을 말하던 자리에 감각 단속의 그림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