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406번 게송

제26장 바라문 · Brāhmaṇavaggo · 장 안 24/41

Aviruddhaṃ viruddhesu attadaṇḍesu nibbutaṃ

아위룻당 위룻데수 앗따단데수 닙부땅

Aviruddhaṃ /아위룻당/
적대하지 않고
viruddhesu /위룻데수/
적대하는 자들 가운데서도
attadaṇḍesu /앗따단데수/
폭력을 휘두르는 자들 가운데서도
nibbutaṃ /닙부땅/
평온한 이

Sādānesu anādānaṃ tamahaṃ brūmi brāhmaṇaṃ

사다네수 아나다낭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마낭

Sādānesu /사다네수/
집착하는 자들 가운데서도
anādānaṃ /아나다낭/
집착 없는
tamahaṃ /따마항/
나는 그를
brūmi /브루미/
부르리라
brāhmaṇaṃ /브라흐마낭/
바라문(사제 계급)이라

번역

적대하는 이들 가운데서도 적대하지 않고, 폭력을 휘두르는 이들 가운데서도 평온한 이,

집착하는 이들 가운데서도 집착 없는 이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한역과 다른 곳

避爭不爭,犯而不慍,惡來善待,是謂梵志。

다툼을 피해 다투지 않고 침범당해도 성내지 않으며 악이 오면 선으로 대하니, 이를 범지라 한다.

팔리는 '적대하는 이들 가운데 적대하지 않고, 집착하는 이들 가운데 집착하지 않는다'는 머무름의 말이다. 갚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역의 '惡來善待(악이 오면 선으로 갚는다)'는 팔리에 없는 구절로, 되갚음의 윤리가 새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