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408번 게송

제26장 바라문 · Brāhmaṇavaggo · 장 안 26/41

Akakkasaṃ viññapaniṃ giraṃ saccaṃ udīraye

아깍까상 윈냐빠닝 기랑 삿짱 우디라예

Akakkasaṃ /아깍까상/
거칠지 않고
viññapaniṃ /윈냐빠닝/
알아듣기 쉬운
giraṃ /기랑/
말을
saccaṃ /삿짱/
진실하게
udīraye /우디라예/
내놓는 이

Yāya nābhisaje kañci tamahaṃ brūmi brāhmaṇaṃ

야야 나비사제 깐찌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마낭

Yāya /야야/
그 말로
na /나/
아니하는
abhisaje /아비사제/
상처 입히지
kañci /깐찌/
누구도
tamahaṃ /따마항/
나는 그를
brūmi /브루미/
부르리라
brāhmaṇaṃ /브라흐마낭/
바라문(사제 계급)이라

번역

거칠지 않고 알아듣기 쉬운 말을 진실하게 내놓는 이,

그 말로 누구에게도 상처 입히지 않는 이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한역과 다른 곳

斷絕世事,口無麤言,八道審諦,是謂梵志。

세상일을 끊고 입에 거친 말이 없으며 팔정도를 살펴 아니, 이를 범지라 한다.

팔리의 조건은 말에 관한 것 하나다 — 거칠지 않고 알아듣기 쉽고 참된 말을 하되, 그 말로 누구도 걸려 넘어지게 하지 않는 것(yāya nābhisaje kañci). 듣는 사람이 상하지 않아야 한다는 단서가 핵심이다. 한역은 이 단서를 빼고 '팔정도를 살펴 안다'는 다른 조건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