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장 길

Maggavaggo

여덟 갈래 길이 으뜸이라는 선언으로 열고, 스스로 힘써야 한다는 말로 잇는다.

  1. 273. 길 가운데 여덟 갈래 길이 으뜸이고, 진리 가운데 네 가지 말이 으뜸이다.
  2. 274. 이것이야말로 길이니, 통찰이 맑아지는 데는 다른 길이 없다.
  3. 275. 이 길을 따라 걸으면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4. 276. 너희가 해야 할 일은 힘써 노력하는 것이고, 길을 가르치는 이는 여래일 뿐이다.
  5. 277. 모든 상카라(지어진 것)가 덧없다고 지혜로 본다면,
  6. 278. 모든 상카라가 괴로움이라고 지혜로 본다면,
  7. 279. 모든 현상에는 '나'라 할 것이 없다고 지혜로 본다면,
  8. 280. 일어나야 할 때에 일어나지 않고,
  9. 281. 말을 지키고 마음을 잘 다스리며,
  10. 282. 애써 힘쓰면 너른 지혜가 생겨나고, 힘쓰지 않으면 지혜가 사그라든다.
  11. 283. 숲을 베어내라, 나무만 벨 것이 아니니 그 숲에서 두려움이 생겨난다.
  12. 284. 남자가 여인에게 갖는 마음이 아주 조금이라도 베이지 않는 한,
  13. 285. 손으로 가을 연꽃을 뽑아내듯 자신의 애착을 잘라내라.
  14. 286. '여기서 우기를 나겠다, 여기서 겨울과 여름을 나겠다' 하며,
  15. 287. 자식과 가축에 빠져 마음이 사로잡힌 사람을
  16. 288. 자식도 아버지도 친척도 의지가 되어 주지 못한다.
  17. 289. 이 뜻을 알고서 지혜로운 이는 실라(몸에 밴 것)를 지키며,